유치 지자체 법정지원 외 특별지원금 2,500억원 등 추가 지원

(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환경부는 "수도권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대체매립지 입지후보지 공모는 환경부·서울시·경기도 3자의 업무 위탁을 받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주관해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1월 17일 4자합의에 따른 대체매립지 조성 공식 논의 기구인 '대체매립지 확보추진단' 회의에서 결정됐다.

공모 기간은 올해 14일부터 4월 14일까지 90일이며, 입지 의향이 있는 기초지자체장은 기한 내에 신청서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에 접수해야 한다.

특히 최종후보지로 선정돼 대체매립지가 입지하는 기초지자체에는 법정 지원과 더불어 추가적인 혜택(인센티브)이 제공된다.

환경부·서울특별시·경기도는 "이번 공모가 그간 내부적으로만 협의했던 대체매립지 조성 절차를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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