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 활용...큰 피해 막아.(사진제공.양주소방서)
양주소방서, 주택화재 소화기 활용...큰 피해 막아.(사진제공.양주소방서)

(양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양주소방서는 지난 1월 9일 오후 17시 36분경 양주시 장흥면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소화기로 자체진화 하여 큰 피해를 막았다고 13일 밝혔다. 

당시 목격자는 “집안에 있는데 타는 냄새가 나서 밖에 나와보니 아무 이상이 없어 집안으로 들어 갔는데 계속해서 타는 냄새가 나 또 다시 나와 보일러실을 확인하니 보일러 연통 주변에서 빨간 불과 연기가 보여 소화기로 자체진화 하였다” 라고 진술하였다. 

소방대 현장 도착당시 ○○○주택 보일러의 연통 열에 의한 화재로 추정되며, 자체 진화된 상황으로 현장 안전조치 하였다고 한다. 주택내 보일러실에서 발생한 화재였기 때문에 소화기 사용없이 시간을 지체했을 시, 더 큰 재산피해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상황이었지만, 자체 진화에 성공하여 작은 피해로 끝날 수 있었다. 

양주소방서는 17년 2월부터 주택용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에 관한 홍보 및 취약가구에 대한 기초 소방시설 보급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박미상 양주소방서장은 “이번 주택 화재는 소화기를 이용해 신속하게 진화에 나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 초기에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 이상의 효과를 내는 만큼 시민여러분께서는 평상시 소화기 위치를 잘 파악하고 사용법을 숙지해 화재피해를 막을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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