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전용 공간에 접수부터 검사 및 격리가 가능한 전용 부스 마련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모습/제공=좋은강안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 모습/제공=좋은강안병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은 지난 1일부터 보건복지부 운영지침에 따라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좋은강안병원은 외부전용 공간에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하기 위한 음압시스템을 갖춘 진료실, 검체실 등을 설치하고 ▲상기도 감염환자, ▲의학적 판단으로 진료가 필요하다고 의사가 판단한 환자를 진료한다.

진료는 현장접수 또 사전예약 후 진료, 검사, 격리대기, 결과 확인 및 처방, 처치 순으로 이뤄진다.

서우영 병원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 운영을 통해 일반환자와 호흡기환자 모두 안심하고 진료 받을 것으로 기대하며, 코로나19 장기화에 철저히 대비해 지역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좋은강안병원은 지난해 2월부터, 코로나19의 지역 확산을 막고자 호흡기안심외래와 선별진료소를 구분해 일반환자와 호흡기질환자를 진료하다가, 올해 1일부터 국민안심병원 대신 '호흡기전담클리닉'으로 전환됐다.

발열 및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환자는 기존의 선별진료소를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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