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내 호흡기·발열 환자에 대한 일차 의료 수행 -

영주적십자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
영주적십자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윤여승)이 2020년 12월 30일 호흡기전담클리닉(의료기관형)으로 지정되어 2021년 1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병원 본관과 분리된 별도 공간에 환자 대기실, 접수실, 진료실, 간호·처치실, X-RAY촬영실 등에 대한 감염 차단 시설을 구축하여 호흡기·발열 증상 발생 시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일반 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중점적으로 진료하는 의료 시설을 말한다.

영주적십자병원은 ▲방문 전 사전예약 및 전화상담 절차 마련, ▲본관과 호흡기전담클리닉 시설 간 일정거리 확보, ▲감염 예방을 위한 물품 구비, ▲ 필요인력 배치, ▲응급상황 대응체계 수립, ▲감염관리 수칙 마련 등 호흡기전담병원 운영을 위한 모든 사항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윤여승 영주적십자병원장은 ‘우리 병원을 방문하는 호흡기·발열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적십자병원 호흡기전담클리닉’은 방문 전 사전예약 및 전화 상담을 통해 진료가 가능하며, 평일은 13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운영되고 주말 및 공휴일은 미운영된다.

한편, 코로나19 전담병원을 운영 중인 영주적십자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입원병동을 음압격리실로 전환하여 모든 치료 과정에서 일반 환자와의 동선을 철저히 분리시켜 외래 진료과와 건강증진센터, 인공신장실을 함께 운영하며 지역 내 의료공백을 최소하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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