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청와대 비서실은 11일 허태열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었다.

 이날 국정 정상화에 본격 시동을 걸기 위해 장관 취임 후 국민을 중심에 둔 국정운영의 시각에서 행정부에 대한 부처별 업무보고를 추진키로 했다는 것.

 부처 업무보고는 각 부처 장관 임명 후 1-2주 정도 준비기간을 거쳐 바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장차관 간에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 국정목표, 국정과제 등에 대한 공감대를 조기에 착근시키기 위해 조만간 장차관 워크숍을 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정부 이양기에 나타날 수 있는 공직기강 해이 문제에 대해 각별히 주목하고 있으며 공직자들의 직무 수행을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오늘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군 골프 관련, 보도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관계 부처와 진상 파악에 즉각 착수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 예하 위기관리센터 상황실 명칭은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상황실'로 간략히 줄여 부르기로 했다는 것이 김장수 국가안보실장의 설명이라는 것.

 외교안보 문제와 관련해 청와대는 "한 목소리로 단일화 된 메시지를 국민과 언론에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불필요한 혼선과 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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