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현장 이슈' 탐방...정책 제언

30일 - 해상풍력 추진과제 세미나 참관 모습
30일 - 해상풍력 추진과제 세미나 참관 모습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국민의힘 전성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30일부터 현장 이슈와 관련해 시민, 전문가 의견을 경청하고, 자신의 정책을 주장하고 나섰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해운대문화회관에서 부산에너지전환포럼이 주최한 '해운대 해상풍력 추진과제 세미나'에 참가해 "해운대 등 동남해안은 해상풍력보다 해류의 유속을 이용한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는 해류발전 방식이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하고, 자신이 시장이 되면 "동남해안에 해류 유속을 이용한 전기에너지 변환발전소 건설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30일 - 부산시노인체육회 방문 모습
30일 - 부산시노인체육회 방문 모습

특히 전 후보는 우리나라 최고의 절경지인 해운대 달맞이 인근에 거대한 풍력발전소를 짓는다면 주변 경관 훼손은 물론, 강력 태풍과 돌풍에 풍력 날개가 파손되면 주변 지역에 엄청난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전 후보는 이날도 하단오거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피켓인사를 진행한데 이어, 오전에는 부산시노인체육회 조양득 회장을 방문하고, 100세시대 노인건강 관리를 위한 노인체육센터 건설과 노인일자리 창출 등 현안을 경청하고, 시장이 되면 "노인건강복지 정책을 우선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30일 - 부산시노인체육회 방문 모습/제공=전성하 후보사무실​
​30일 - 부산시노인체육회 방문 모습/제공=전성하 후보사무실​

전 후보는 오후 5시 30분쯤 부산진구 양정동 모 인쇄사를 방문하며, 부산인쇄업연합회 간부진들과 면담하고, 디지털 모바일시대에 인쇄업의 애로사항과 생존방안을 경청하고, 함께 활로를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전후보는 경자년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남포동 지하상가 상인회와 원도심 지역전통시장을 방문해 애로사항과 활성화방안을 경청하고, 저녁에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일년 내내 힘든 나날을 보낸 시민들에게 위안의 메시지를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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