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정수·치어리더 박기량, 토크쇼 진행맡아

부산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전경

12/29~내년 1월 14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5편 유튜브 채널로 방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존중 문화확산을 위해 존중과 함께하는 토크쇼 '우리 모두 존중행(行)'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토크쇼는 29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오후 5시 매주 월·목요일 각 1회씩 방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블로그, 다모아 앱 등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우리 모두 존중행'이란 '우리 모두 존중하러 갑시다(行)' 라는 의미와 서로에게 존중하자는 인사말의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토크쇼는 총 5편으로 구성·제작했다. 진행자는 개그콘서트 우격다짐으로 활약한 이정수씨와 롯데자이언츠 치어리더인 박기량씨가 맡았다.

1편에서 김문희 동삼사회복지관장이 출연해 우리 이웃에 대한 존중을 주제로 잔잔한 감동 및 특유의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2편에선 트로트를 부르는 도유민 동주중학교 1학년 학생이 출연해 트로트 라이브 공연 및 자신의 꿈과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3~4편에선 동주여고 양지혜, 양혜진 쌍둥이 자매학생이 출연해 박기량씨와 함께 댄스를 배워보는 시간을 갖고, 쌍둥이 자매로서의 삶과 가족에 대한 존중의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5편에선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선미 온천초등학교 수석교사가 출연해 아이들에 대한 존중과 교사로서의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박교사는 자신이 직접 창작한 존중 관련 시를 낭송하며, 토크쇼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부산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 김태훈 장학사는 "이 토크쇼가 존중과 배려 문화가 확산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넘기고 있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모두에게 심리·정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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