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농업과학교실 교재. 사진=강원도
창의농업과학교실 교재. 사진=강원도

(강원=국제뉴스) 백상현 기자 = 강원도농산물원종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운영해오던 창의농업무한상상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창의농업과학교실’ 교재를 제작 보급한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자체 메이커활동과 창의농업무한상상실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도민을 위해 UCC와 교재를 활용해 집에서 또는 학교에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한 과학체험교재를 만들게 됐으며, 농업소재를 활용토록 해 농업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농산물원종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협력해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한 결과 ▲2014년 재단이사장상 수상, ▲2015년 운영성과 S등급, ▲2017년 운영결과 9,276명 참여, ▲2018년 무한상상실 우수사례 선정 등 매년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올해는 ‘창작농업연구회’와 ‘찾아가는 창의농업무한상상실’로 더욱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보급될 ‘창의농업과학교실’ 교재는 ‘누에고치부직포마스크만들기’, ‘농업은 과학이다’, ‘구하자 나의 반려생물 세상’, ‘과학기술을 이용한 방콕탈출 아이디어’, ‘이것도 저것도 과학이다’, ‘친환경에너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각 단원마다 진행과정 사진과 실습결과점검표를 제공해 손쉽게 스스로 수업이 가능토록 제작되어 초등부터 일반인까지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체험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승근 강원도농산물원종장장은 “이번 ‘창의농업과학교실’ 교재의 제작보급은 본 기관이 그동안 우량종자생산과 더불어 연구사업을 통해 얻은 농업과학적 노하우를 창의농업 무한상상실 운영으로 지역민에게 돌려주려 부단히 노력한 성과로서 도내 청소년과 도민들의 과학기술 함양과 농업에 대한 인식전환으로 농업의 6차산업화를 추진해 나가는 기회로 삼고 창의농업연구회 등 많은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여 농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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