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적 빈곤이 의료적 빈곤이 되지 않게 -

영주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지역 내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영주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지역 내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희망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적십자병원(병원장 윤여승) 희망진료센터가 지역 내 의료소외계층을 위한 희망이 되고 있다.

영주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는 삼성의 이웃사랑성금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외국인노동자 등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써, 신청자의 소득 및 경제 수준 등을 심사해 수혜자를 선정하고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액의 50~100%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이는 읍·면·동 추천 또는 환자가 병원으로 내원하여 상담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2019년 3월 15일 개소한 이래 2020년 12월 현재까지 지역민 1,791명에 대하여 85백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였다.

지난 10월 영주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 의료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김00(62세)씨는 무릎 통증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양쪽 원발성 무릎 관절증 진단을 받고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기초생활수급자로 수술비 마련이 어려워 수술을 미루고 있었다.

윤여승 영주적십자병원장은 김00씨의 딱한 사정을 접하고 희망진료센터 대상자로 추천하였다. 이를 병원 희망진료센터가 상담 및 심사를 진행해 1년간 의료비 100%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어 김00씨는 10월 20일 무릎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김00씨는 ‘영주적십자병원을 이용하며 여러 직원분들의 친절과 보살핌에 정말 감사하고 희망진료센터 덕분에 너무 고맙고 행복했다.‘고 감사를 전했다.

윤여승 영주적십자병원장은 ‘경북 북부지역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의료안전망 기능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도 영주적십자병원만이 할 수 있는 공공의료사업을 발굴 및 추진하여 지역민들이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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