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제해양·안전대전 전시회 모습
2020 국제해양·안전대전 전시회 모습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한국해양대학교는 '2020 국제해양·안전대전'에 참가해 '코마린 컨퍼런스'와 '해양안전포럼'을 지난달 인천 송도컨벤시아와 부산 아스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해양·안전대전은 해양 및 안전장비 특화 전시회로, 해양경찰청과 인천시가 공동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 경찰청, 해군, 한국선급, 한국해양수산연구원 및 한국해양대가 후원하는 행사이다.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은 국제해양·안전대전 전시회에 참가해 산학연ETRS센터의 교육프로그램, MASTC(조선해양응용기술실증센터)의 전기추진시스템 실증 테스트베드, KIAL(지능로봇 및 자동화 실험실)의 RHUG, 복합해양드론 MIND, 가스솔루션센터의 헬리카이터, 한국해양대학교기술지주(주)의 자회사인 ㈜코아이, ㈜세이프몬 제품을 선보였다.

전시부스에 설치된 MASTC의 전기추진시스템 테스트베드에 대해 다양한 연구기관의 관심을 받았다.

2020 국제해양·안전대전 전시회 모습/제공=한국해양대
2020 국제해양·안전대전 전시회 모습/제공=한국해양대

또 KIAL의 복합해양드론 및 스카이아이에 대한 동영상으로 기술력을 입증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해양대의 우수한 해양분야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코마린 컨퍼런스는 우리나라 대표 조선·해양산업 종합 컨퍼런스로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의 개회사와 기조연사들의 발표로 구성됐다.

기조연사로 클락슨 리서치의 마틴 스톱포드(Martin Stopford) 사장이 '코로나19 이후 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고, 아인트호벤 기술대학교의 자크 댐(Jacques Dam) 교수가 'LNG의 수소 농축 기술을 통한 GHG 2050 규제 대응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해양산업의 미래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성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공유하면서, 최근 조선·해양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 극복 방안 논의와 더불어 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회의 장이 됐다.

해양안전포럼은 한국해양대 국립대학 육성사업에서 개최해 해양안전분야와 해양 위험평가를 중심으로 세션별 발표와 패널토의를 통해 국내외 해양안전분야에 대한 현황을 심도 있게 다뤘다.

한국해양대 해양안전포럼  모습
한국해양대 해양안전포럼 모습

김의간 한국해양대 산학협력단장은 "국제해양·안전대전 전시회에서 한국해양대의 우수한 기술을 홍보할 수 있었다"며 "공동연구개발과 기술지도 등 산학협력에 대해 많은 관심과 문의를 받았고, 해양 관련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 한국해양대를 성공적으로 알렸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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