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10일 오후 3시30분 교육감실에서 시교육청자원봉사회로부터 교육기부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날 전달받은 교육기부금을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 3명에게 100만원씩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자원봉사회는 지난 2006년 1월 설립해 매월 둘째 주 토요일마다 집수리 및 도배, 김장 나눔, 연탄 나눔 등 총 227회의 자원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었던 올해 사회적 배려 대상 가정에 "힘내자꾸러미"를 전달하고, 부산진구 전포2동 '안녕우리마을회관' 기능보강사업에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인데도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을 위해 교육기부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