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경북대학교
사진제공=경북대학교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와 (사)대경ICT산업협회는 7일 경북대 본관에서 지역ICT기업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경북대는 대학원 컴퓨터학부에 ICT융합전공 계약학과를 설치하고, 대구·경북 지역 ICT기업 재직자 대상으로 ICT/SW 관련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산업혁명 관련 ICT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지역 ICT 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과 기업 간 기술·정보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설립되는 계약학과는 기존 특정기관 위주 계약학과가 아닌 지역 기업들의 협의체를 대상으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학이 가진 지적자산과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산업 발전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정순기 대학원 컴퓨터학부장은 “경북대는 일찍이 공학 분야 특성화에 나서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해왔다. 이번 계약학과 설치로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으로 대표되는 ICT/SW 분야에 필요한 고급 인력 양성에 경북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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