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조달청은 "내년도 예산 주요사업비 규모가 전년(732억 원)보다 606억원 증액된 1,338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2021년 예산 확보로 혁신조달, 차세대 나라장터 전면 재구축 등 조달청 주요 핵심사업 추진과 정부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첫째 혁신제품 공공구매 예산이 2020년 99억원에서 2021년 445억원으로 대폭 증액돼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둘째 2002년에 개통돼 노후화된 나라장터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차세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셋째 디지털서비스산업 성장촉진을 위해 디지털서비스에 특화된  전문계약제도를 구현할 수 있는 전용 쇼핑몰 구축에 27억원을 투입한다.

넷째 코로나 확산에 따른 해외 수요 확대에 맞춰 국내 케이-방역기업 등의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반영했다.

이 외에도 비상시 위기 대응을 위해 비축한 마스크 관리 비용으로 24억원을 확보해 품질 유지 및 안정적 보관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코로나 등 경제위기 상황에서 우리 기업과 국내산업을 지원하는 중요 정책수단으로 공공조달의 역할과 공공구매력의 중요성이 부각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