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장성규가 연기 욕심을 드러냈다.
 
6일(일) 방송되는 JTBC '방구석1열'은 로맨스 영화 특집으로 꾸며졌고, 한국 로맨스 영화의 감성지기 김종관 감독의 '최악의 하루'와 로맨스 영화의 고전 명작 '추억'을 다룬다. 이에 '최악의 하루'의 김종관 감독과 뛰어난 연기력으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배우 한예리가 출연한다.
 
주성철 기자는 고전 로맨스로 사랑받는 '추억'에 대해 “미국 영화 연구소 AFI가 선정한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로맨스 6위로 뽑혔고,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시즌2'에서 '추억'의 명대사가 쓰이기도 했다”라는 막힘없는 설명으로 '방구석 AI'임을 인증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케이티'를 연기한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에 대해 “실제 유대인으로 '케이티'와 성향이 비슷하다고 알려져 있는당찬 여성으로 표현된 장면이 편집돼서 많은 상처를 받았다더라”라고 전했다.

변영주 감독은 '추억'의 엔딩 장면에 대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사랑하지만 헤어진 연인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고, 한예리 역시 이에 공감하며 “특히 케이티가 허블의 머리를 쓰다듬는 장면은 영화의 처음과 끝에 모두 나오는데 그들의 사랑을 보여주는 시그니처 행동인 것 같아 더 슬프게 느껴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C 장성규는 배우 한예리를 향해 연기에 대한 질문을 하며 연기 욕심을 드러낸 가운데, “어떤 배역을 할지 몰라서 머리를 기르고 있다”고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종관 감독과 배우 한예리가 함께 하는 JTBC '방구석1열'은 12월 6일(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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