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타지역 방문자제, 마스크 착용 및 모임ㆍ행사 멈춤

(사진=안병곤기자)  밀양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장면
(사진=안병곤기자)  밀양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장면

(밀양=국제뉴스) 안병곤 기자 = 밀양시는 4일 코로나19 밀양10번(경남691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남 691번은 밀양시 거주자로 지난 11월 22일 경기도 출장에서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난 12월 3일 밀양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검사 당일은 아무런 증상이 없었으며, 검사 이후 자택에서 자가 격리 중 4일 양성판정을 받고 마산의료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시는 최종 확진자로 판명됨에 따라 즉시 자택의 폐기물 등을 모두 수거하고 거주지와 주변 인근에 대해 긴급 방역을 실시했으며, 역학조사가 현재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감염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서 가급적 타 지역의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의심증상 있으면 검사받기 △연말 모임ㆍ행사 자제 △밀폐‧밀집‧밀접 장소 가지 않기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철저 등의 4가지 핵심 생활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또, 부득이한 외출 시에는 가급적 혼잡하지 않은 곳으로 방문하되 체류시간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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