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외갓집 방문한 뒤 가족간 전파

(사진제공=경남도)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5일 새벽 사흘 전에 코로나19에 확진된 울산 212번 확진자(2살배기 남아)의 가족이 양성판정 통보를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가 220명으로 늘었다.

울산시는 북구에 거주하는 30대 여성(220번)이 5일 새벽 1시께 확진 판정 결과에 따라 울산대학교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212번의 가족인 220번은 1일 가족과 함께 받은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집에서 자가격리해 왔다. 하지만 3일 기침과 발열 증세를 느낀 이 여성은 4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212번 확진자는 부모와 함께 지난달 25일 울산 외갓집을 방문한 2살짜리 어린이로,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208~209번) 확진에 따른 검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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