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연일 확산되는 가운데, 5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연속  전국 600명대를 기록했다.

5일 군산에서 코로나19에 일가족 2명이  또 확진됐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비대면 브리핑에서 군산 #99번 확진자와 군산 #100번 등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군산 99번 확진자 A(40대)씨는 자가격리 중 유증상이 확진되고 군산 100번 확진자 B(50대)씨는 감염경로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 확진 판정됐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산발적 집단감염에 따라 군산시가 선제적 대응을 통해 추가 감염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종현 보건소장은 “최근 우리시의 경우 코로나19의 확산이 직장에서 소모임으로 또 소모임에서 가정으로 전파되고 다시 가정에서 직장으로 전파되는 등 다양한 경로에서 불분명하거나 무증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변수가 많다”면서

“단 한 명의 감염경로 불분명 확진자를 놓치지 않기 위해 핀셋 방역 보다는 전수조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전북에서 최초로 지난달 28일 0시를 기준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실시해 선제적 대응을 실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