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운영개선소위 심사결과 보고, 내년도 2월 내 공청회 개최

(세종=국제뉴스) 신건수 기자 = 2021년 2월 28일 전까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공청회를 개최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 

국회 운영개선소위원회 위원으로 심사에 직접 참여한 홍성국 의원은 3일 열린 소위에서 “이미 여야 합의로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 원이 통과된 만큼, 이젠 당리당략을 떠나서 한국의 미래를 위해 야당의 대승적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의힘 측은 ‘위헌적인 요소가 있다는 견해들’도 있어 ‘심도 있게 다음에 한 번 더 논의해 보자’고 요청했다. 

지금은 논할 시기가 아니라는 말만 3일간 반복하다 오늘 최종적으로 다음에 논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다행히 4일 열린 국회 운영개선소위에서는 전날 심사한 내용 중 여론수렴과정이 없다는 지적을 수용하여 내년 2월 말까지 공청회를 열기로 했다. 

공청회 개최는 논의를 충분히 했다는 근거가 될 수 있다.

홍 의원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워낙 중차대한 사안이기 때문에 여전히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며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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