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영 군수(왼쪽 첫번째)가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제공=괴산군청)
이차영 군수(왼쪽 첫번째)가 방역활동에 참여하고 있다.(제공=괴산군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이 4일 대대적인 집중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방역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과 충북도내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방역의 생활화를 실천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은 이번 집중방역에 관내 활용가능한 모든 방역소독차를 이용해 전방위적인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괴산군의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단체 등이 참여해 사무실의 컴퓨터, 책상, 전화기, 복사기, 손잡이 등 평소 접촉하는 사무용품을 소독제를 묻힌 천과 향균물티슈를 사용해 집중 소독하고, 다중이용시설, 유흥시설, 종교시설 등에 대한 방역도 실시했다.

또한 읍면에서는 마을방송을 통해 가정에서 자주 접하는 모든 물품을 세척하는 등 생활 속 환경 소득을 실시하도록 독려했다.

군은 3밀(밀집, 밀접, 밀폐)을 멀리하고, 목욕장·유흥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의 이용 자제를 권고했다.

만약 다중이용시설을 꼭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 5대 중요 수칙의 준수할 것과 감기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최근 국가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가중되고 있고 괴산에서도 타지역 확진자가 나오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타지자체 방문과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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