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완제품 1250박스 울산지역 사회복지시설 130개소 지원

사진은 2019년 11월26일 진행된 울산시와 에쓰오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모습. 
사진은 2019년 11월26일 진행된 울산시와 에쓰오일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모습. 

(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4일 오후 4시 동천체육관 앞광장에서 '에쓰오일(S-OIL)과 함께하는 제14회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사)울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 의장, 김문식 시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 , 박봉수 사장, 이영백 부사장, 오석동 전무 및 배분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지난 2007년부터 올해로 14년째 후원하고 있는 ’S-OIL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우리 지역 김치 완제품 1250박스(박스당 10㎏)를 관내 사회복지시설 130개소에 전달하게 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에쓰오일 덕분에 울산의 문화 상징물인 태화루가 복원되었고 울산권역 외상센터에 닥터카가 움직이고 있으며, 태화강 백리대숲 구간의 준공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S-OIL의 사회공헌활동을 치켜세웠다.

후세인 에이 알-카타니 에쓰오일 대표이사는 미리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역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을 모른 척 할 수는 없었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따뜻한 봄날이 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에쓰오일(S-OIL)은 지금까지 14년째 이어진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10㎏들이 기준 2만2000여 박스의 김장김치를 지역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 1만4000여 개소에 전달했다. 금액은 총 6억7000여만원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ulju201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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