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3일 LH 청약센터서 접수, 2021년 4월 당첨자 발표 예정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LH(사장 변창흠)는 올해 마지막 행복주택 입주자 통합모집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서울수서A3 등 수도권 8곳 4223호와 대전도안3 등 지방권 8곳 1046호 등 전국 16개 지구 5269호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신혼부부 등에 아이키우기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이 서울수서, 남양주별 내, 화성동탄2 등 3개 지구에서 공급된다.

서울수서A3지구(199호)는 지하철 3호선‧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수서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8호선 문정역‧장지역과도 인접하는 등 교통 편의성이 탁월한 곳이다.

또, 삼성서울병원, 가락시장 등 인근 정주여건이 풍부하고 서울 강남권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행복주택으로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남양주별내A25지구(128호)는 경춘선 별내역과 진접선 별내별가람역(개통예정) 사이에 위치해 서울권 출퇴근이 용이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내 종합보육센터와 공동육아방 등 신혼부부 선호도를 반영한 육아·보육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화성동탄2A-104지구(390호)는 성숙지구인 동탄1신도시에 인접해 생활편의 시설이 풍부하다. 동탄역(SRT) 및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가깝고 병봉산, 효제봉, 신리천 등에 인접해 자연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 연계 형 지원주택 추진방안‘에 따라 3개 지구에서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공급 물량을 배정하여 공급한다.

대상지구인 서울양원S1(924호), 화성비봉A2(440호), 대전도안3(360호) 행복주택은 청년‧신혼부부 공급물량의 50%를 중소기업근로자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으로, 중소기업 근무기간별 가점을 부여해 해당 기업 근로자들의 입주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는 ’21년 4월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LH는 고령자 등 인터넷 취약계층을 위해 현장접수 또한 병행한다.

이를 위해 청약접수기간 내 방문신청 인원을 분산하고, 손소독제 비치 및 적정간격 유지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청약 희망자는 청약 전 ‘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의 ’행복주택 자가진단‘을 활용하면 소득‧자산 등을 기준으로 행복주택 입주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행복주택 모집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4분기 입주자모집 등이 마무리되면 LH는 ‘20년 한해 전국 총 48곳에서 1만 9083호의 행복주택을 공급하게 되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행복주택 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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