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시험이 치러지는 황지고등학교. 시민 학부모들의 격려 속에 수험생이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감독관 긴급교체, 대전 수능 코로나 방역 비상

대전 수능 감독관 긴급교체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전국적으로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는 수능 감독관인 교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이들과 접촉한 다른 감독관까지 모두 31명이 긴급 교체됐다.

대전교육청은 예비 감독관 등을 시험장에 긴급 배치했고 다행히 시험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날 대전시와 대전교육청은 "수능 전날 오후 수능 감독관 1명(대전 512번)이 아들(513번)과 함께 확진되어 같은 학교 소속 감독관 18명도 수능 감독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전날 밤늦게까지 소독을 마쳤으며, 예정대로 수능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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