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북도는 3일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192명이 격리진행 중에 있고 189명이 해제 됐으며, 2명이 사망했다.

또한 최근 2일과 3일, 14명이 발생 해 총 383명의 확진자가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보건당국을 초 긴장시키고 있다.

2일, 3일 신규 확진자 14명 중, 전주 5명, 군산 2명, 익산 4, 해외 3명이다. 아직까지 진안 순창 부안은 1명도 발생하지 않아 청정지역으로 부각됐다.

3일 오전 8시현재 12명의 퇴원자 중 군산 9명, 오산공군병원 3명이다. 또한 이번 전북도 수능 응시생 중 자가격리 인원은 20명(전주1, 군산1, 익산 17, 김제 1)이며, 확진자는 1명인데 이번 수능에는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383번 확진자는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380,381,382, 확진자는 전북도 377번 확진자와 접촉 해 감염됐으며, 379,378번 확진자는 미국에서 입국 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373번부터 377번 확진자는 군산 2명, 전주 3명이며, 376번 확진자는 우즈베키스탄 입국자이다. 373, 375, 377번 확진자는 감염경로를 조사 중에 있으며, 이들과 접촉자도 조사중 이고, 2일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 달 29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를 유지 하되, 일부시설은 집합을 금지하고, 비수도권은 1.5단계로 거리두기를 상향 조치 하기로 발표했다.

전북도가 지난 달 28일부터 순차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조치를 시행한 군산, 익산, 전주에 이어 혁신도시 지역인 완주군 이서면도 2단계 격상조치를 협의 · 결정했다.
 
정부는 최근 1주간 국내발생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매우 위중한 상황으로, 비수도권에 대해 전체 1.5단계로 격상하되 확산속도가 빠르고 지속적으로 확산 중인 지자체는 자체적으로 2단계 격상 조치를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라북도도 지난 달 29일 오후 4시, 14개 시군과 ‘전라북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단계 격상 방안을 협의한 결과 이미 2단계 조치를 시행한 시·군과 혁신도시 지역인 완주군 이서면을 2단계 격상조치 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특히, 전북 보건당국은 연일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음을 예의주시하며, 초 비상 사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도 확진자는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發 및 익산 원광대 관련 확진자 접촉으로 확산세를 보이며, 이로 인한 확진자가 지역내 감염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초유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비롯한 확산 차단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전북도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강력히 점검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서는 등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연말연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전북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주요동선 소독조치, 접촉자 검사실시, 핸드폰 GPS확인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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