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개장한 임진각 야관관광 대표시설인 '하나그루'가 연출하면 조명쇼 사진.  제공=경기도청
3일 개장한 임진각 야관관광 대표시설인 '하나그루'가 연출하면 조명쇼 사진. 제공=경기도청

(수원 = 국제뉴스) 김만구 기자 =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관광지 안에 설치된 야간관광 시설이 3일 개장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9억원을 투입해 만든 이 시설은 인공 조형물과 미디어쇼를 할 수 있는 조명 장치가 갖춰져 있다.

북에서 날아온 꽃씨가 무궁화와 함박꽃을 피워내고 꽃잎을 흩날리며 평화의 메시지를 퍼뜨린다는 의미가 있는 시설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가장 큰 볼거리는 13m 높이의 초대형 나무 조형물인 ‘하나그루’다. 이 조형물에서는 희망의 꽃씨가 모여 나무가 되는 회당 15분짜리 영상과 계절별 영상이 송출된다. 수변공간에서는 레이져 조명쇼가 어울려 펼쳐진다,

경기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이 시설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종료될 때까지 시범 가동한다. 시범운영 기간중 하나그루 미디어쇼는 목~토요일 하루 3시간씩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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