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행복가득 水 프로젝트 추진...순간온수기, 싱크대 등 전달

ⓒ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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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가 화순군 저소득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했다.

2일 화순군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지사장 김선웅)가 화순군 이양면 품평리의 한 가정을 방문해 230만 원 상당의 주거환경 시설물을 설치하고 방한복을 전달했다.

한국수자원공사가 추진 중인 'K-WATER 행복가득 水 프로젝트'는 저소득층 주택과 노후 복지시설의 물·위생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대상으로 선정된 해당 주택에는 주방 내 수도꼭지와 배수구가 없어 가구원들이 옥외에서 설거지를 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는 수도 배관을 옥내로 이전하고 순간 온수기와 싱크대를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회사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0만 원가량 성금으로 방한복과 내복을 구매해 대상자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선웅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어느 때보다 더 추운 겨울이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임형곤 이양면장은 "우리 지역 어려운 가정을 위해 따뜻한 지원을 해주신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중부권지사 관계자들께 감사하다"며 "행정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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