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글로우 인스타그램

그룹 에버글로우 멤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유희열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1일, 그룹 에버글로우 이런과 시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이런은 최근 주변 지인의 확진 소식을 전해 듣고 보건 당국에 신고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고 1일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함께 숙소를 쓰고 있는 에버글로우 멤버들 또한 같이 검사를 진행하며 이 중 시현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은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현재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있었던 소속 아티스트 및 스태프, 직원들은 검사를 진행했거나 진행할 예정이며, 확인이 되는대로 이상이 있을 시 이에 대한 후속 조처 및 추가 동선 조사를 실시하겠다"라며 "양성 판정을 받은 이런, 시현은 방역 당국의 지침을 따를 예정이며, 음성으로 결과가 나왔지만 남은 멤버들 및 밀접 접촉한 직원 등은 2주간 자가 격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런과 시현이 속한 그룹 에버글로우는 지난 27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틴탑, 거미, 주현미, 김현철 등이 출연했다.

관련해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은 "오늘 새벽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던 MC 유희열과 모든 출연진, 스태프, 작가, 제작진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오전에 검사받은 제작진은 아직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유희열의 소속사 안테나 역시 "유희열은 이상 증상이나 검사 통보를 받은 적은 없지만 지난 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확진자 발생 소식을 듣고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이다"라며 "이번 주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연기, 당분간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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