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말고는 뾰족한 수 없어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의 '아파트가 빵이라면 밤 새워라도 만들겠다'는 발언은 "제대로 된 공급확대를 않겠다는 시그널"이라고 비판했다.

이혜훈 전 의원은 자신의 SNS에 '문재인의 음모:김현미의 실토'란 제목의 글에서 "부동산을 조금만 공부하면 유독 서울집값이 이렇게 폭등한 이유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임을 모를 수 없다"며 "집값을 잡을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장관이 의원이 아파트는 쳐다보지도 말고 임대주책으로 만족하라고 아무리 우격다짐해도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용는 없어지지 않는다"며 "답은 하나 공급을 늘리지 않으면 집값은 폭등하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이혜훈 전 의원은 "서울처럼 새집을 지을 빈 땅이 마땅치 않은 지역에서는 헌 집 허물고 새집 짓는 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 말고는 공급을 제대로 늘릴 뾰족한 수가 없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서울시장 10년동안 393개의 정비구역을 해체하는 바람에 26만호 주택공급이 무산된 것도 모자라 실질적인 공급을 위축시킨 문정부 24번의 대책이 집값과 전세값 폭등이란 화약고에 불을 붙인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혜훈 전 의원은 "빚을 내도 내집 마련은 꿈도 못꾸는 세상을 만들어 놓고 평생 임대주택에 살라고 내모는 이유는 하나밖에 떠오르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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