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관리업무 종사자 피해구제 자문단 운영 등 높은 평가

용인시청 전경
용인시청 전경

(용인=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1일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주택행정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주택행정 우수시군 평가는 각 시・군의 주택관련 사업을 점검하고 성과를 분석・공유하기 위해 매년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추진 등 19개 항목을 심사하는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경비원을 포함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에 대한 갑질근절과 처우개선을 위해 ‘조치좋아 자문단’을 운영하고 민간의 자원과 재능을 연계해 복지사각지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돕는 ‘마음모아 집고치기’ 사업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투명하고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의무관리단지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소규모 공동주택의 안전관리를 위해 단지별로 주택관리사를 매칭해주는 ‘멘토링제’운영 등의 시책도 주목 받았다.

용인시 김동원 주택과장은 “경기도 주택행정 시군평가에서 10년 연속 수상의 쾌커를 안아 자부심을 느낀다”며 “시민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택정책을 발굴해 행복하고 올바른 주거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kang690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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