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 시민회관에서 본선
총 상금 1390만원…대상·금상에게는 가수 인증서 수여

(영천=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경북 영천지회가 는 지난달 29일 영천다나눔센터에서 비대면 동영상 심사로 ‘제25회 왕평가요제’ 예심을 진행했다.

제25회 왕평가요제 예선
제25회 왕평가요제 예선

우리나라 대중가요의 효시인 ‘황성옛터’의 노랫말을 작사한 왕평 이응호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는 ‘왕평가요제’는, 조선의 세레나데로 불리우는 ‘황성옛터’ 등 수많은 노랫말과 극작, 연극, 영화, 만담 등의 예술활동으로 일제강점기 국민들의 설움을 달래주었던 영천출신의 왕평선생을 기리고, 향토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영천시가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왕평가요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영천지회가 주최한다.

지난달 27일까지 2분 내외의 예선 영상을 접수한 결과 전국에서 68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9명은 오는 19일 오후 5시에 시민회관에서 본선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대상과 금상을 수상한 참가자는 가수 인증서가 수여되고, 대상 500만 원을 포함, 총 139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본선 경연과 함께 왕평가요제 수상자들의 축하공연과 초대가수 공연도 펼쳐지며,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왕평가요제는 무관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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