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 선제적 대응위해 오는 11일까지 일정 잡아
(의령=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백삼종 의령군수 권한대행은 전국적인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선제적 대응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일정으로 다중이용시설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백 대행은 최근 창원, 진주 지역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지역 내 감염자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11월 27일부터 장례식장,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방역수칙 이행여부에 대한 점검을 시작하였다.
이번 현장점검은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단란주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 90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학원, 장례식장, PC방, 오락실,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이·미용업, 식당 마트 등 130개소의 일반관리시설, 그리고 감염병 취약계층 다수가 이용하는 노인요양시설․요양병원 등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별로 종사자·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출입자 발열체크 및 손소독제 비치, 출입자명부 유지·관리, 이용인원 제한 준수, 환기·소독 의무화 등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방역수칙 준수여부와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민생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수렴하여 향후 코로나19 대응방안에 접목할 계획이다.
백 대행은 현장점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방역수칙 이행실태 점검으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나와 가족, 우리의 이웃 모두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 관외 지역 방문 자제 등 거리두기 단계별 생활방역수칙 실천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의령군은 현장점검과 함께 지역 내 코로나19 발생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연말까지 예정된 39건의 행사·모임·교육일정 대부분을 취소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군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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