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안 2조 2000억원 순증 등 협상 결과 브리핑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추경호 국민의힘 간사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예산안 협상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추경호 국민의힘 간사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예산안 협상 결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3조원 백신 9000억원을 포함하는데 합의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국민의힘 추경호 여야 간사는 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에 7조 5000억 원을 증액하고 5조 3000억원을 감액해 내년도 예산안 2조 2000억원 순증 등 협상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여야는 12월 2일 오후 2시 본회의를 개의해 내년도 예산안과 세입예산안 부수 법률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또 서민 주거안정 대책, 2050 탄소중립 달성,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보육돌봄 확충, 보훈가족·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소요를  퐘해 증액 규모를 7조 5000억원 수준으로 했다.

여야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업종과 계층을 지원하는 예산 3조원과 백신의 물향 확보에 필요한 9000억 원을 우선적으로 증액 반영했다.

또한 국민들의 고충, 경제위기 상황 등을 감안해 우선순위 조정을 통해 예산을 최대한 5조3000억 원 수준을 삭감해 순중 규모를 최소화 2조2000억원 수준으로 했다.

여야가 재난지원금과 백신 확보에 대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하는데 합의함에 따라 내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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