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 질문 영상 촬영해 제출한 것으로 면접평가 진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가톨릭대는 오는 5일 진행 예정인 수시모집 자기추천전형 면접을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변경해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가톨릭대는 1일 오후 2시 자기추천전형 면접대상자 발표를 하고, 면접대상자에게 비대면 면접 방식을 안내한다.

비대면 면접은 △공지된 면접 공통 질문 중 4개를 선택해 10분 이내의 영상을 촬영 후 제출 △제출한 영상을 면접위원이 평가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영상 제출기간은 오는 4일 0시부터 5일 오후 6시까지이다. 

부산가톨릭대 전경
부산가톨릭대 전경

비대면 면접으로 진행되지만 부산가톨릭대는 제출자의 철저한 신분확인과 제출 영상 전수 확인을 통해 공정한 면접평가가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원성현 입학처장은 "우리 대학은 코로나19 상황에도 각종 방역관리 방안을 엄격하게 적용해 10월, 11월에 진행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안전하게 끝낸 바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고 수험생의 안전과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비대면 면접으로 전환한 점 이해바라고, 비대면 면접을 잘 준비해 본인의 역량을 잘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4년제 대학 중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액 1위(연 401.4만원, 2019 대학정보공시 기준)로 큰 액수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부산가톨릭대는 수험생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정부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출 인재 발굴을 위해 수시모집 장학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신설 장학은 환경 및 산업보건 계열 학과 입학생을 위한 '그린뉴딜 인재육성장학', IT 및 경영계열 학과 입학생을 위한 '디지털뉴딜 인재육성장학'이며, 장학금 규모는 6억 원에 달한다. 

장학해당 학과 및 대상자는 환경공학과, 환경행정학과는 수시모집 선발인원 전원인 55명, 산업보건학과ㆍ컴퓨터공학과ㆍ소프트웨어학과ㆍ경영학과ㆍ유통경영학과ㆍ경영정보학과는 고교생활우수자전형과 지역인재전형 합격자 97명 등 총 152명이며, 후보 합격자에게도 입학금 및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중 학과별 상위 20% 이내 학생에게 입학금 및 첫 학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성적우수장학'도 그대로 유지해 143명에게 지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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