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주관 첫 축제 '전문성과 차별성 살릴 것'...

(군포=국제뉴스) 김두호 기자 = 철쭉과 책 그리고 사람이 행복하게 어우러질 '2015 군포철쭉대축제'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철쭉동산, 시민체육광장, 산본로데오거리 등 군포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세월호 사고로 축제 개최가 취소됐기에 2년 만에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올해는 더 화려하고 신나는 프로그램들을 준비해 안양권뿐만 아니라 수도권 전역의 주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특히 올해는 축제의 준비부터 시행까지 전문 문화예술인들로 구성된 군포문화재단이 담당해 전문성과 차별성이 확보된 잔치가 될 것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이와 관련 군포문화재단은 현재 축제 사무국을 조직 중이며, 3~4월 중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와 문화재단은 교육지원청, 경찰서, 자원봉사단체, 소방서, 의료기관, 시민단체협의회와 예술인단체 등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축제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안전사고 예방 방안도 확립한다.

한편 '2015 군포철쭉대축제' 사무국은 앞으로 관련 일정을 수시로 공지할 예정이며, 더 자세한 정보는 군포문화재단 예술진흥본부에 문의(390-3515)하면 알 수 있다.

현승식 홍보실장은 "철쭉과 책으로 행복을 만들고 있는 군포가, 아름다운 도시의 풍경과 유익하고 즐거운 문화예술을 타 지역 시민들과 나누려 축제를 개최한다"며 "모두가 즐거운 축제를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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