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건강키트 모습.(제공=영동군청)
인지건강키트 모습.(제공=영동군청)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집합 및 대면교육이 장기간 중단됨에 따라 개인별 인지건강키트를 지원해 개인별 학습을 할 수 있는 인지건강키트를 배부중이라고 전했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인지건강키트를 지원하는 대상자는 1400명으로 영동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자 및 치매선별검사 상 인지저하자 650명에게 제공이 되며,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노인 750명에게 배부한다.

7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노인의 경우, 군치매안심센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를 방문하여 이용하는 주민에게 선착순 배부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집단 인지프로그램 운영 불가에 따른 대책으로, 치매 고위험군 노인들의 치매예방을 위해서 개인별 학습할 수 있는 키트를 지원하게 됐다.

인지건강키트 구성품은 인지자극을 위한 치매예방활동 교구, 색연필, 풀, 색종이, 치매예방포스터 등으로 돼 있으며, 혼자서도 쉽게 학습 할 수 있도록 알차게 구성 했다.

오준용 군보건소장은“어르신들이 인지건강키트를 활용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며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가정에서도 두뇌활동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