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혜진이 매거진 <빅이슈>의 커버를 장식하며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였다.

최근 전혜진은 12월 1일 발행되는 매거진 <빅이슈>의 커버 모델로 서며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이슈>는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발간되는 매거진으로 수익금 일부가 주거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쓰인다.

전혜진은 “전에 연극할 때 혜화역 근처에서 판매하시는 모습을 본 기억이 난다”라고 <빅이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곤 “잡지를 구입하는 것만으로도 홈리스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돈이 아니면 시간을 써서 봉사할 수도 있는 거고, 우리가 여러 방법으로 같이 살아갈 방법을 찾아가면 좋겠다”라는 따뜻한 바람을 전했다.

사진제공:빅이슈 코리아
사진제공:빅이슈 코리아

이날 전혜진은 카리스마틱한 컨셉의 화보를 촬영하며 랩원피스와 레더 재킷 등 모든 패션 아이템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동시에 가감 없는 연기를 선보이며 현장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선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경찰청 카리스마 정보부장 ‘최빛’으로 분했던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최빛을)단순한 경찰 간부로 그려가기에는 부족할 것 같았다"라며 "한여진(배두나)과의 관계도 최빛의 끝을 모르니까 아리송하게 느껴졌다. 나중에 결말을 알고 초반에 찍었던 중요한 장면들을 다시 찍었다. 배경을 이해하고 찍으니까 다르더라."라고 비하인드를 밝혔다.

최근 인상 깊게 본 영화로 유재명, 유아인 주연의 <소리도 없이>를 꼽은 전혜진은 “영화에 나온 배우들의 역할과 연기가 다 좋았다. 홍의정 감독님의 다음 영화가 기대된다.”라고 홍의정 감독을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전혜진의 커버스토리가 수록된 빅이슈 240호는 서울과 부산 지하철역의 거리 판매원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타 지역에서는 정기 구독과 온라인숍 구매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