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헌씨.(제공=청주대학교)
이주헌씨.(제공=청주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를 졸업한 이주헌씨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연소 7급 법의조사관으로 임명됐다.

청주대는 올해 보건의료과학대학 방사선학과를 졸업한 이주헌(24)씨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최연소 7급 의료기술주사보(법의조사관)로 임명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씨는 “범죄 양상이 지능화, 첨단화되어가고 있는 시점에서 수준 높은 감정으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필요한 국과수 직원임을 잊지 않으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여 경쟁력 있는 전문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청주대 방사선학과는 제4차 산업기술역량을 융합한 전문 의료인력양성을 기반으로, 대학병원 취업뿐 아니라 방사선 관련 산관학분야로 졸업생들을 진출시키고 있다.

청주대 방사선학과는 이번 국과수 임명 이외에도 관세청 X선 전문경력관, 동물병원 방사선사, 방사선안전관리자, 미국 심장초음파사, 의료기기회사, 임상시험전문관(Clinical Research Associate, CRA) 등 학생들의 자기 적성에 맞는 취업지를 개척하고 있다.

성열훈 학과장은 “방사선 의과학분야에 아두이노 기술, 3D프린팅 기술, 3차원의료영상 기술, 초음파 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융합하고 특성화해 기술이 급변하는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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