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청 전경.
▲ 평택시청 전경.

(평택=국제뉴스) 김정기 기자 = 경기도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겨울철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집중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중점 발굴대상은 실직, 질병, 장애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와 쪽방, 여인숙, 고시원 등 비정형 주거시설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도시가스‧전기・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장기체납가구가 생계가 곤란한 경우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이다.

이를 위해 각 읍・면・동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리장,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이웃살피미' 등으로 민・관협력을 구축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관련 정보를 종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위험가구를 예측하고, 찾아가는 복지상담 등 지역사회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방침이다.

발굴된 대상자는 기초생활보장(맞춤형급여), 차상위, 긴급지원 등 공적지원을 연계하고, 공적지원이 어려운 경우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대상자의 욕구와 위기상황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지지원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평택시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 또는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기 바라며,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news866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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