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인교진이 단짠 매력으로 호평받고 있다.

29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삼광빌라의 세입자이자 밤무대 가수 김확세 역의 인교진이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마성의 캐릭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사진출처:오! 삼광빌라
사진출처:오! 삼광빌라

이날 자신이 연모하는 이만정(김선영 분)의 동창 모임 무대에 올랐던 김확세는 열심히 준비했던 노래를 무시당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확세의 음악을 들은 이만정의 동창이 “무대에서 내려오라”며 거칠게 비난한 것. 음악에 대해서 누구보다 애정 넘치는 태도를 보여줬던 김확세를 아는 이만정은 도리어 애틋한 감정을 느끼며 흑기사로 변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인교진은 박력 넘치는 키스로 화답해 ‘만세 커플’ 로맨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오! 삼광빌라!’에서 인교진은 김확세 캐릭터를 통해 ‘단짠 매력’을 마음껏 발산, 극 중 이만정에 이어 시청자들에게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확세는 밤무대 가수로 7080클럽을 전전하면서도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트로트 가수의 꿈을 잃지 않았던 인물. 인교진은 정처 없이 거리를 떠돌며 거친 생활을 했던 과거와 달리 현재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김확세 캐릭터를 유쾌하게 표현해 훈훈한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더불어 인교진은 이제껏 보지 못했던 김확세의 진지한 면모를 흡인력 있게 연기, 보는 이들의 몰입도 높였다. 연이어 트로트 가수 데뷔에 고배를 마시고 있는 상황에서 사랑에 대한 자신감을 잃은 남자의 속내를 솔직하게 표현한 것. 이만정의 사랑 고백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흔들리는 눈빛과 떨리는 말투로 마음을 부정해 시청자로 하여금 연민의 감정을 유발했다.

여기에 인교진은 설렘 가득한 연하남의 매력까지 추가하며 여심 사로잡기에 성공했다. 이만정의 진심에 감동, 박력 있는 키스 신을 실감나게 선보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현실적인 고민보다 뜨거운 사랑을 택하는 김확세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표현했다. 두 사람의 열정 가득한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설렘 가득한 매력을 동시에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렇듯 인교진은 설득력 있는 연기로 밤무대 가수, 삼광빌라 분위기 메이커, 박력 있는 연하남 등 다양한 색깔의 김확세 캐릭터를 매력 있게 그려냈다. 또한, 인교진 표 생활 연기는 안방극장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 캐릭터에 집중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이만정과 열정적인 키스로 ‘만세 커플’의 로맨스에도 한층 가속도를 붙은 상황. 이에 인교진이 또 어떤 케미와 로맨스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인교진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