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충북자치연수원 이전 건립사업의 조기착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부지매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자치연수원 건립부지에 대한 일부매입 예산을 편성하고 해당부지 중 이미 2필지(5,028㎡)에 대한 매입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박문희 도의회 의장 이전부지 방문 모습(사진=제천시)
박문희 도의회 의장 이전부지 방문 모습(사진=제천시)

나머지 잔여필지에 대해서는 오는 12월중에 보상계획을 공고할 계획이다.

이에 제천시는 토지보상을 위해 2021년 본예산에 80억원을 계상해 제천시 의회에 제출하였고, 12월 중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나면, 보상협의회를 구성해 2021년 1월중 토지감정평가를 실시, 2021년 2월부터 본격적인 부지매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충북자치연수원 이전은 시민 모두의 염원으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어렵게 우리지역으로 이전되는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자치연수원 신청사는 제천시 신백동 일원에 건립될 예정으로 2021년 부지 취득을 완료하고 2021년 하반기 착공해 2023년 말 준공 목표로 교육 업무시설, 주차장, 운동장 등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한편, 자치연수원이 제천으로 이전하게 되면 연간 1만여 명의 교육인원이 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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