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노형오거리서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37억 목표

(제주=국제뉴스) 문서현 기자 = 사랑의열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범국민 연말연시 이웃돕기캠페인 ‘희망2021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희망2021나눔캠페인’와 관련 30일 오전 11시 제주시 노형오거리 대형 온도탑 앞에서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온도탑’ 제막행사가 열린다.

코로나19 영향을 고려하고 캠페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사상 첫 실외 출범식이다.

캠페인의 상징물인 ‘사랑의온도탑’은 모금 목표액 1%가 사랑의온도 1도로 표시되어 도민들에게 모금현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게 된다.

이번 캠페인의 모금 목표액은 37억3000만원으로,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취업 환경 속 취약계층의 자립을 위해 지속가능한 일자리 지원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등 새로운 사회문제가 대두됨에 따라 ▲복지서비스 공백에 따른 돌봄 지원 ▲소규모 복지기관의 복지사각지대 해소 ▲식품나눔마켓 운영 및 긴급식품 푸드팩 지원 ▲여성‧청년‧청소년의 지속가능 네트워크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원된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남식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예기치 못한 복지서비스의 공백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어느때보다도 도민들의 나눔참여가 절실하다”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여성‧청년‧장애인 일자리 지원 등 어려운 시기 도민들에게 힘을 드릴 수 있는 지원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된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목표액 47억8200억보다 200만원 많은 47억8400만원을 모금해 사랑의온도탑은 100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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