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서구청
사진제공=서구청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서구 비산2ㆍ3동 교육나눔추진위원회(위원장 이정희)는 최근(25일) 공유부엌 함성에서 다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아시아밥상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음식만들기 행사는 다문화 가정인 캄보디아 학모가 직접 강사로 나서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간식인 ‘놈빵 바떼’를 학생들과 정성스럽게 만들어 소외계층 이웃들과 간식을 나눔으로서 따뜻한 공동체 만들기를 체험한 좋은 기회였다.

지난 18일에는 일본 음식인 오코노미야키와 타코야키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음식 만들기를 진행한 다문화 가정 학모인 김해진(캄보디아)씨는 “아이들과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만든 간식을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많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호 비산2.3동장은“이번 체험 행사를 통해 다문화 음식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문화 가정이 지역사회에 정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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