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재)달서문화재단(이사장 이태훈) 웃는얼굴아트센터는 DSAC 아트 페스티벌 네 번째 무대로 대구무용협회와 함께하는 달서 현대 춤 페스티벌(DCDF, Dalseo Contemporary Dance Festival)을 오는 12월 1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개최한다.

DSAC 아트 페스티벌은 재즈, 음악, 연극, 무용 등 타극장과 차별화된 문화예술 콘텐츠로 다양한 장르의 페스티벌 개최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웃는얼굴아트센터의 대표 기획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재즈 인 대구', '피아노 위크', 'Fall in 달서 연극제' 등이 진행되었는데 웃는얼굴아트센터 유튜브 채널로 공연 콘텐츠를 송출하는 “슬기로운 문화생활”로 진행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달서 현대 춤 페스티벌(DCDF)은 대구무용협회와 웃는얼굴아트센터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신진예술가들의 창작의욕과 다양한 작품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코로나 19사태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무용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신인안무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지역민에게 선보이는 장으로로, 대구 무용계의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

이번 공연엔 Rebirth(부활/재탄생)이라는 공동주제로 한국, 현대, 발레 등 각 장르 특성을 가지고 현대적 춤사위로 구성하여 솔로 4팀과 군무 2팀 총 6팀이 출연한다.

제 20회 대구무용제 대상, 안무상을 수상한 권효원, 현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를 졸업한 김정미, 제19회 전국 차세대 안무가전 최우수상에 빛나는 이선민, 엘리트발레컴퍼니를 이끌며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 전혜윤이 솔로 안무자로 나서고, 대전 국제 뉴 댄스 페스티벌에서 올해의 안무가상을 수상한 신은주, Toronto bayview ballet Inc에서 수석무용수로 활약했던 홍정연이 군무 안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준비한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코로나사태로 지역 무용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DCDF를 통해 신진 안무가들에게 창작의욕을 불러일으키고 지역민들에게는 낯설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현대 무용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매년 새로운 모습으로 선보일 달서 현대 춤 페스티벌에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paekt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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