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외교 활성화 위한 한중 5개 도시 간 협력 및 과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중국 자매 우호협력도시들과 '부산 공공외교 포럼'을 다음달 3일 함께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주관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중국의 자매 우호도시인 상하이‧ 베이징‧ 텐진‧ 충칭시 등 4개 도시 인민대외우호협회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도시 간 협력 및 과제' 라는 주제로 처음으로 열린다.

'부산 공공외교 포럼' 포스터
'부산 공공외교 포럼' 포스터

이날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정종필 사무총장의 개회사, 주부산중국총영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션 1에서는 '한중 공공외교 향후 방향 및 과제'를 주제로 중국 공공외교 전문가 한방명 전국정협외사위원회 부주임 및 한국 측 견종호 공공문화외교국 심의관이 나선다.

세션 2에서는 부산과 중국 4개 도시 국제교류 전문가들이 △중국 교류 도시에 대한 부산의 역할과 전망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중 도시 간 인문 교류 △코로나 방역을 활용한 한중 도시 간의 교류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국제교류재단 정종필 사무총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한중 공공외교 활성화를 위한 도시 간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도시 간 연대와 협력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은 부산시가 중국 4개 도시들을 초청해 다자 포럼을 주관하고, 국가차원이 아닌 지방자치단치 차원에서 공공외교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부산공공외교포럼을 계기로 향후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중국 자매우호 도시 인민대외우호협회와 협의하여 부산-중국 도시 간 다자협의체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시 공공외교 분야에서 여러 협력 사업을 발굴해서 체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