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브리핑 장면.9사진=국제뉴스 DB)
강영석 전북도 보건의료과장이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브리핑 장면.9사진=국제뉴스 DB)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전북도는 28일 오전 8시 현재, 302명의 확진자가 발생 해 127명이 격리진행 중이고, 173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2명이 사망했다.

또한 지금까지 도내 시군별 확진자 현황은 전주79, 익산 76, 군산69, 정읍 20, 고창 5, 김제4, 임실4, 남원 완주 무주 장수 각1명, 기타 42명등이 확진됐으며, 진안 순창 부안은 1명도 발생되지 않아 청정지역으로 부각됐다.

이에 302번째 확진자는 30대 남으로 여수 25번째와 접촉했으며, 300,301번째 확진자는 20대 여성이며, 포항과 전북 292번째와 확진자와 접촉 해 확진된것으로 알려졌다.

전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부터 28일부터 50명이 발생됨에 따라, 전북 보건당국은 연일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음을 예의주시하며, 초 비상 사태를 유지하고 있다.

전북도 확진자는 노량진 임용단기 학원發 및 익산 원광대 관련 확진자 접촉으로 증가추세를 보이다, 이로인한 지역내 감염으로 확산, 연일 증가세를 보였으며, 지난 10일 172번째 확진자를 기점으로 28일까지 302번째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20여일만에 131명이 확진되는 초유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전북도는 코로나19의 지역유행이 급속한 전파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판단하고 전주·익산시는 11월 21일부터, 나머지 12개 시·군은 11월 23일부터 1.5단계로 격상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군산시는 김장모임을 기점으로 직장과 어린이집, 유치원, 고등학교등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 해 이에 대한 상황의 심각성, 몇일 남지 않은 수능시험을 고려 해 한시라도 빨리 고강도로 감염 확산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군산시 및 중앙안전대책본부와 2단계 격상 방안을 협의하고 결정하게 된 것이다.

군산시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는 28일 오전 0시부터 별도 명령시까지 10일간 시행되며, 전국적 확산 시기에 지역유행의 급속한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불필요한 외출과 모임을 자제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자제해 달라는 것이 핵심 메시지이다.

또한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비롯한 확산 차단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전북도는 28일 군산 2단계 및 거리두기 1.5단계로 도내전역이 격상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강력히 점검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에 나서는 등 전북도와 14개 시군이 연말연시 점검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 전북도 보건당국은 확진자들에 대한 주요동선 소독조치, 접촉자 검사실시, 핸드폰 GPS확인 등에 주력하고 있으며, 추가 접촉자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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