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진천소방서)
수상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제공=진천소방서)

(진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진천소방서와 서전고등학교가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진천소방서-서전고 팀은 ‘충북도 청소년 119 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전국대회 도 대표로 출전했고, 전국 17개 팀 중 동상인 EBS교육방송사장상을 수상 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5년 간 열린 청소년119안전뉴스대회에서 충북도가 입상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학교나 가정 등에서 일어나는 각종 위험 요소를 발굴하고, 안전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동영상(UCC)으로 제작해 경연을 펼치는 대회이며, 이번 충북소방본부팀은 ‘나는 안전을 말할 수 있어요’라는 제목으로 ‘청각장애인도 화재 발생 시 능동적인 주체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했다.

홍보 담당 김응현 소방교는 “기획 및 시나리오 작업, 촬영 등 충북소방본부와 진천소방서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게 돼 ‘동상’이라는 큰 영예를 안게 됐다”고 전했으며 촬영 및 편집을 맡은 이동규 소방장은 “완성도 높은 영상을 만들고 싶어 촬영기법에 심혈을 기울였는데 결과가 좋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승배 서장 직무대리는 “대회를 위해 밤낮없이 노력한 소방서 직원들과 서전고 학생 및 직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본 대회를 준비하며 쌓은 추억이 평생의 안전자산으로 남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