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수혜자로부터 받은 감사의 편지.(제공=영동소방서)
구급수혜자로부터 받은 감사의 편지.(제공=영동소방서)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소방서(서장 류광희)는 119구급대원들의 도움을 받아 위험한 상태에서 새 생명을 찾은 구급 수혜자로부터 감사의 마음이 담긴 손편지가 도착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편지를 보낸 이는 지난 9월 뇌출혈로 일분일초가 급박 했던 황모(57)씨의 딸이었다.

소방서에 따르면 손편지에는 ‘지난 9월 21일 황간면 마산리 소재 A공장에서 갑자기 어지럼증으로 쓰러져 좌측 마비 및 두통, 경련 증상이 발생해 몹시 힘든 상황에서 출동한 황간119안전세터 구급대원(소방장 오홍영, 소방사 허새롬, 소방사 김보미)들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큰 위기를 넘겼다’며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편지를 받은 오홍영 소방장은 “저희가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정성스런 편지를 보내 주시고 격려해 주니 무척 기쁘면서 구급대원으로써 자부심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더욱더 열심히 군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