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청주 남평초등학교(교장 이정훈)와 학부모회는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애써주는 서원시니어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답례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학교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해 추운겨울 따뜻한 물을 담아 드실 수 있는 텀블러를 준비해 전달하고, 남평초등학교 학부모회에서는 방한용 장갑과 핫팩, 마스크 키트를 나눠 드렸다.

특별히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방한 기트 세트에는 학생들이 정성껏 쓴 손 편지가 함께 들어있어 어르신들께서 더욱 뿌듯해 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모이지 못하고 각 가정에서 손 편지와 방한 키트 선물을 정성껏 준비해 전해드려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현주 남평초 학부모회장은 “추워지는 날씨에도 우리 남평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교통지도를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늘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아이들과 함께 준비한 작은 선물이지만 드릴 수 있어서 좋았고 어르신들께서 늘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