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69번 확진자 발생, 진주 25번 접촉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코로나19 지역 전파가 이어지며 개인위생 수칙 준수에 대한 주의가  각별히 요구되고 있다.

지역사회 n차감염과 소규모 집단감염을 동시에 불러일으키면서 방역당국의 대응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특히 감염원과 전파경로가 불분명한 사례가 많은데다 일부 확진자들은 의심 증상이 있음에도 일상생활을 계속하기도 해 추가 확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초 감염원이 드러나지 않은 채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소규모 집단감염의 경우 대응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진주 25번 확진자와 접촉한 초등생이 코로나 19에 확진됐다.

27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 69번 확진자 A(10세 미만)씨는 제주도에서 진주 25번 확진자와 접촉했으며 지난 24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다. 지난 26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으며 27일 오후 7시 양성 통보를 받았다.

시는 자택 및 방문지에 대한 CCTV를 확인하고 소독을 완료했으며 추가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지역전파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타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면서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코로나19의 확산을 최소화 할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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