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모습.(제공=옥천군청)
캠페인 모습.(제공=옥천군청)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27일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옥천여자중학교 앞에서 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우을순) 회원 20명과 함께 성폭력·가정폭력 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사회적 약자인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군민들에게 폭력근절 전단지와 마스크를 배부했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폭력 없는 사회를 위해 ‘사라지는 성폭력, 살아나는 인권존중’이라는 슬로건으로 여성폭력 방지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간으로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를 추방기간으로 정하고 있다.

군은 이 기간 여성폭력 추방기간에 지역 유흥주점 23개소에 성매매 방지 게시물 부착 여부를 확인하는 지도점검을 실시해 성매매방지 및 건전한 유흥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민복지과 강호연 과장은 “폭력 없는 안전하고 안심한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월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과 우범지역 안전지킴이활동, 왜곡된 성인식에 대한 폭력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모든 사람이 안전한 사회를 위해 군민의 관심 속에 성평등 사회에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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