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팩재사용 프로젝트 1차 전달식 모습(사진=충주시)
아이스팩재사용 프로젝트 1차 전달식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1차(11월 16일~ 11월 20일)로 수거한 아이스팩을 지역 업체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폐아이스팩 재사용 프로젝트는 충북 최초로 재활용이 불가능한 아이스팩을 깨끗하게 세척·건조해 본래 목적대로 재사용하는 자원순환활동이며, 조보영 충주시의원이 지난 6일 자유발언한 내용을 바탕으로 충주시자원봉사센터가 진행했다.

이 행사는 내달 7~18일(주말제외)까지 2차로 진행할 계획이며, 관내에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깨끗하게 세척·건조된 폐아이스팩을 충주시자원봉사센터로 제출하면 폐아이스팩 4개당 봉사시간 1시간이 인정되며, 수거된 폐아이스팩은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매달 진행하는 자원봉사자 기본교육을 통해 아이스팩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오염에 대한 위험성과 아이스팩 분리배출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지난 20일 실시했다.

박인자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신선식품 배달이 급격히 증가로, 아이스팩 폐기문제가 골칫거리로 등장하면서 폐아이스팩 재사용을 통해 자원 절약과 환경보전은 물론 소상공인에게 비용 절감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불필요한 1회용품 사용과 쓰레기는 줄이는 생활습관을 실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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